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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00. 교회의 주장이 무엇이뇨 히브리서 12:2


교회가 조선에 들어와 전도한지 임의 근 백년이 되었으나 교회의 주장할 바가 무엇인 것을 잘 알지 못하였다가 요사이 와서 나라의 흥망성쇠가 요연하게 그 원인을 알 수 있는 동시에 따라서 교회도 성패의 원인을 옅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도 전도와 구제를 감사하여 보았습니다. 거기서 잘못이 생기여 구제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다시 전도의 일만 힘썼으니 다 조선에 들어오기는 감리교는 1885년에 들어오고 장로교는 그 이듬해 1886년에 들어 왔습니다.


감리교는 먼저 교육과 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교육은 배재를 세우고 의료는 스크랜톤 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러나 장로교는 그것이 다 필요 없다 하여 얼마 후에 경신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배재는 영어를 숭상하고 경신은 영어를 가르치지 않고 반 성경학교 ** 성경은 일주일에 3-4시간 넣고 학생은 반듯이 참배증을 요하여 순전히 믿음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논평은 배재가 가장 진보적이오 경신은 뒤떨어졌다 말하였습니다. 오늘 와서 보니 장로교와 감리교의 차이가 천양간 달라졌습니다. 경신은 학교가 개인의 소유가 되었으니 알 수 없거니와 배재는 일전 졸업식에 갔더니 졸업생이 137명 중 신학을 지원한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학교의 주장이 없는 까닭이올시다.


우리 교회에 교회발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일을 겸할 수 있습니다. 교육도 할 수 있고 자선 사업도 할 수 있고 음악도 운동도 다 할 수 있어도 믿음이 없으면 불가합니다. 범사에 믿지 않으면 죄라 하였으니 교회의 주장은 믿음이올시다. 농사를 하여도 믿음으로, 상업도 믿음으로, 관청도 믿음으로, 회사도 믿음으로 합니다. 은행총재와 대학총장이나 총리대신이라도 믿음이 없으면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같이 하지 않으시면 그 자리가 복스러운 자리가 되지 못합니다. 고용이나 배달부나 노용자라도 하나님이 같이 계시면 그 자리는 복스러운 자리지요.


요셉을 옥에 갇혀도 항상 믿음을 주장하였습니다. 고로 그의 일생 걸어가는 길은 믿음의 길이지요. 그의 가는 길이 그렇게 위험하여도 주님이 같이 하심으로 걸어 갈 길을 다 간 후에는 애굽 총리대신의 자리에 앉게 되었지요.


주님의 가시는 길도 또한 위험천만이올시다. 그러나 주님은 그 길을 피할려 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갔습니다. 이 길을 놓치면 구원이 없다는 것이올시다. 고로 주께서 야이로의 집에 가실 때 그 집에서 아이 죽은 후로 곡성이 들리고 또 **소리가 들립니다. 주께서 야이로에게 부탁하시기를 믿기만 하라. 아이의 살고 못살기는 오직 믿음에 있는 고로 주께서 믿음을 말씀하셨다.


주께서도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금전, 믿음 없는 학식, 믿음 없는 도덕은 다 복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 개인생활도 주의 주장이 없으면 인격을 유지하지 못하고 아무 성공을 거두지 못합니다. 하물며 교회 주의 주장이 없으면 교회 노릇을 할 수 없습니다.


어느 교회에서는 날마다 혼인예식이 있어 사람들이 말하기를 교회라 하지 않고 예식장이라 이름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주장이 없고 장사치를 불러 드린 고로 주께서 강도의 굴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믿음으로 세인을 구원하는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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