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시각의 심판 요한복음 9:39-41, 1:36, 4:40, 45 막 8:22-26, 사 6:9 마 13:14,16
눈이 복이 있음은 봄이라 하시고 내가 심판하러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한 자로 보게 하고 보는 자로 보지 못하게 하신다 하였으니 과연이로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보고도 믿지 않으며 저들이 또 말하되 우리가 눈이 멀었느냐 너희가 본다 함으로 죄가 있다 하시니 이는 주를 보고도 주로 믿지 않고 도리어 죽이려 하니 이것은 심판의 받을 눈이다.
세례요한의 제자가 요한의 전도를 듣고 예수를 와보고 그 때부터 주를 따랐으며 또 사마리아 여인의 전도를 듣고 사마리아 사람들이 와서 예수를 보고 믿었고 갈릴리 사람들도 예수를 와보고 예수를 믿는 자 많았으니 어느 사람은 예수를 보고도 믿지 않고 어느 사람은 예수를 와보고 곧 믿고 따랐으니 다 같은 눈으로 누구는 보고 누구는 보지 못하는가.
마음에 죄가 있는 자는 보아도 보지 못하고 죄가 없는 자는 보고 곧 믿는다. 마음에 죄가 있는 자는 보아도 보지 못하고 죄가 없는 자는 보고 곧 믿는다. 이는 주가 그렇게 만드는 것 아니요 자기가 자기를 심판하여 보는 자도 있고 보지 못하는 자도 있다.
우리 주를 보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 같은 생선인데 굴속에 생선은 눈이 없고 강물 속에 있는 생선은 눈이 있다. 굴속에는 태양이 없어서 눈이 쓸데없는 고로 눈을 없이 하였다.
조선에서 어디 가서 주를 볼 수 있을까. 교회에 오면 주를 볼 수 있어도 요리집과 카페에 가서는 주를 볼 수 없다. 주가 소경을 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곧 눈이 밝아졌다. 주를 모르는 사람도 주의 말씀을 공부하고 순종하면 눈이 밝아지고 눈이 있는 아내나 남편이 있으면 눈을 뜨게 할 수 있습니다.
하고로 유대사람은 주를 보지 못하였는가. 못보고도 보는 체하고 저가 목수의 아들이라 하고 업신여기는 고로 교만수건이 얼굴을 가리워 보지 못합니다. 바울같이 제일 약한 자로 알고 죄인의 괴수로 알 때 주를 보았습니다.
높아지려는 자도 커지려고 하는 자도 아는 체 의로운 체 하는 자는 다 주를 보지 못합니다. 히틀러, 뭇쏘리니, 동조 같은 자가 다 주를 보지 못하고 말하였습니다. 눈에 하나님이 없는 고로 따라서 눈에 사람도 없고 눈에 나라도 없고 자기가 독 하나님이라 할 때 하나님이 심판하셨다. 하나님이 이렇게 심판하는 줄 믿지 말 것은 자기 노끈으로 자기를 결박함이요. 자기가 묻음은 라고 자기를 묻는 것이다. 누가 그렇게 시키는 것 아니다.
제일 가증한 것은 알지 못하며 안다 하는 것과 보지 못하며 본다 하는 것이 다 자기 행사가 악함으로 빛보다 어두운 것을 더 좋아하니 이것이 죄를 정함이다. 다른 사람이 죄를 정하는 것 아니요 자기가 자기의 죄를 정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