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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02. 우리는 무엇을 줄까 사도행전 20:35


남에게 주기를 공부하는 것이 참 공부요 참 도이다. 그러나 세도 인심이 점점 쇠퇴하여 자기만 배부르고 살찌며 남의 피를 흘려서라도 자기만 유익하면 하고 날마다 하는 일이 남을 배격하는 것뿐이요 남을 유익하게 하는 노력은 거의 없어졌다. 그리하여 죄악이 날마다 증강하고 또 인심이 마비 되여 죄를 짓고도 죄로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 살인강도를 보고도 죄로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 날마다 강도와 살인이다 하니 남을 위하여 하는 생활이 어디에 있으리오.


주의 말씀 가운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니 우리는 복 받기 위하여 남에게 주기를 공부합시다. 우리 손에 금전이 없고 물질이 없으니 무엇을 줄까. 없는 것을 억지로 줄려 해도 불가하고 있고도 안주어도 불가하다 하지요. 그러니 우리 주님의 처세하신 것을 보고 배웁시다. 주님의 손에는 금전이 없고 물질이 없습니다. 그런고로 누구에게 돈을 주었다든지 의식을 직접 주신 일이 없습니다. 주님의 생각에 천지만물이 다 아버지의 것이니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만물을 주시지 않을 리가 없다.


물질을 주는 이보다 그에게 하나님을 소개하여 믿게 하는 것이 더 귀한 것이라 생각하시고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하셨다. 그것을 하여 얻으면 만물의 주인인 하나님을 믿어 그의 자녀가 되면 밭에서 보화와 저자에서 진주같이 귀한 것이다. 그런 고로 주는 것이 복이 있다 하시니 우리는 주는 것을 힘써야 할 터인데 물질보다 더 귀한 복음을 주도록 힘써야 한다.


복음을 소유한 나라와 개인을 보시요. 그들의 생활이 다 복스럽지 않은가. 예전에 위현이란 재상이 말하기를 아이들에게 천금을 주는 것보다 일경을 주라 하였으니 일경을 잘 읽으면 귀인도 부자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들어 가 살때 그 지방 사람에게 금전을 주었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고 요셉과 바울도 다 물질로 남을 도와주었다는 말은 없다. 받는 자도 물질을 받는 것보다 믿음을 받은 자가 더 감사한다. 그 이유는 믿은 후에 물질의 복도 받고 자손의 복도 받고 모든 것이 부족한 것 없이 살며 나를 이렇게 만든 이는 아무 선생이라 감사한다.


내게 공부하고 졸업한 학생들은 보고 인사하는 자 없어도 내게 세례 받은 교인들은 그 목사를 늘 생각한다. 


우리는 남에게 무엇을 줄까 생각할 때 염려하지 말고 예수와 같이 바울과 같이 믿음을 주도록 힘쓰고 배고픈 자에게 밥 주는 것도 사람이 추울 때 옷을 주는 것도 사랑이지만 그보다 더 큰 사랑은 죽은 자에게 다시 생명을 주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이다. 보화로 말하면 가장 큰 보화요 사랑으로 말하면 가장 큰 사랑이다.


베드로는 말씀하시기를 내게는 금도 없고 은도 없으나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서라 말함에 일어서 다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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