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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04. 갈멜산의 밀운(密雲) 열왕기하 18:44


이때에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를 다 죽이고 오직 엘리야만이 남았다. 이때에 하나님이 노하사 엘리야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나라에 삼년동안 비가 오지 않으리라 말하라.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더니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고 찾거늘 하나님의 지시로 여러 곳에 다니며 화를 피하고 심지어 까마귀로 먹을 것을 갔다 주어 또 사르밧 과부에게 가서 밥을 얻어먹고 거기서 이적을 행하게 하였다.


삼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너는 아합을 가서 보라. 가서 보고 말하되 오늘 비오고 안 오는 것을 시험할 터이니 바알선지 450명을 갈멜산에 모으고 송아지를 잡아 제물로 나무위에 놓고 바알 선지 450명이 일제히 기도하라 나는 한 사람 뿐이다. 나도 기도하리니 불로 제물을 태우는 것으로 어느 하나님이 참인 것을 시험하자.


아합 왕이 450명의 선지에게 명하여 갈멜산에 모여 기도를 시작할 새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르짖고 기도하며 또 몸에 칼과 창으로 찔러 피를 흘려도 아무 대답이 없는지라. 바알 선지가 그친 후에 엘리야가 올라가 기도하며 하인을 시켜 산에 올라가 구름이 있나 없나 보라하고 1차 2차 7차 만에 지중해 갈멜산 서편하늘에 손뼉만한 구름 조각이 떠있거늘 엘리야가 왕에게 고하되 지금 비가 올 터이니 왕은 지금 곧 수레를 타고 환궁을 예비하시오 할 때 별안간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더니 큰 비가 쏟아졌다.


구름은 비를 장만하는 것이로되 하늘에 덮인 구름이 아니요 손바닥 만한 적은 구름이라 누가 믿으리오. 모두 엘리야를 비웃고 희망 없는 것을 말하였다. 비가 구름에서 나는 것은 알면서 믿지 않는다.


오늘의 조선의 형상과 같다. 이번에 나라 된 근본이 하나님으로 되었건만 이것을 알면서도 믿지 않고 현재에도 그렇고 또 미래에도 하나님이 조선운명을 좌우할 것을 믿고 의지하여야 할 터인데 현재 조선교회를 조각구름같이 적게 보고 희망을 붙이지 않는다. 세상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너무 적은 까닭이다.


요사이 공산당이 온 세상을 점령하였습니다. 이것이 아마 비올 구름인가 하고 주목한다. 바알선지가 종일 소리를 외치고 심지어 칼과 창으로 제 몸을 상하여 피가 흘러도 비가 오지 않습니다. 총과 칼로 제 몸 되는 동족을 찔러도 비가 오지 않습니다. 비는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닌 줄 모르고 너도 나도 비를 만들겠다고 떠드는 판이다.


구름도 각종 구름이 많습니다. 비도 만들지 못하고 공연히 하늘을 가리 우고 세인으로 하늘의 덕택을 입지 못하게 하는 요망한 구름도 있고 조석으로 변화하여 세인을 속인 구름도 있습니다. 하여튼 비를 만들지 못하는 구름은 쓸데없는 간운이라 합니다. 세상 사람은 이것을 알지 못하고 혹 변화하기 잘하는 구름을 쳐다보기도 하고 비는 없어도 하늘 가까이 있는 구름을 쳐다보기도 하고 흙 가까이 떠있는 구름을 쳐다보기도 한다. 정말 비올 구름을 바라보는 사람은 오직 엘리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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