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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06. 내시의 환희 / 사도행전 8:39

2013.10.23 07:00

aesan 조회 수:1119

306. 내시의 환희 사도행전 8:39


사람의 생활에 기쁨이 없으면 죽은 생활이다. 자기가 기쁨이 있으면 남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다. 그러나 마음에 기쁨이 없으면 그 입에는 항상 불평이 나온다. 참 듣기 싫고 듣기 괴롭다.


나는 무엇으로 기뻐할 수 있을까. 금전인가, 학식인가, 명예인가 다 조건이 아니다. 남편은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까. 아내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해도 그것도 조건이 되지 못한다. 여러분음 무엇으로 기쁨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제 내시의 생활을 보면 큰 권세자이요 큰 국고를 맡았으니 돈이 많고 또 명예와 지위가 일국에 뛰여났으니 어찌 기쁘지 않으리요. 그러나 내시가 그것으로 기쁨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기쁨을 얻으려고 예루살렘에 가서 예배하고 오는 길에도 역시 기쁨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마차 안에서 성경을 보아도 역시 기쁨은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는 무엇으로 기쁨을 얻었을까요. 이 기쁨은 오랜 시간을 요하지 않고 많은 설교를 들은 것도 아니요 다만 삽시간에 마차 안에서 빌립의 설명을 듣고 그 성경은 사 53장이올시다. 빌립은 그 성경을 통하여 예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때 바로 성신 감화가 있었고 그때 바로 천국소식을 듣고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자기도 알지 못하게 이 기쁨이 어디서 온지 몰랐습니다.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빌립과 같이 물에 내려가 세례를 받고 올라온 후에 주께서 빌립을 감추시고 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잃어도 거의 마음이 흔들이지 않고 그저 기쁨만 있습니다.

그 기쁨이 무슨 까닭인가요. 하나님이 자가와 같이 미련하고 둔한 자를 택하여 주심을 감사하였습니다. 만일 지혜있고 통달한 자를 택하였으면 내시와 같은 이방사람이 어찌 진리를 알 수 있으리요. 어린아이와 같은 무엇을 알려고 하는 나에게 귀한 복음을 알려주신 것 참 기쁨입니다.


그 다음은 자기 같은 이방사람으로 하나님 아들된 것이 기쁨입니다. 보통 사람이야 천한 이름이 아버지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습니까. 특히 예수로 인하여 자기 이름이 하나님의 아들로 생명책에 기록된 것이 얼마나 기쁨니까.


예컨데 조선사람들은 자기 이름이 금방에 기록된 것을 큰 영광으로 압니다. 이것이 영광스러워도 세상에서 썩어져 없어지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것은 썩지않고 변치 않고 영원히 영광이 올시다. 얼마나 기쁨니까.


그 다음은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여 주인과 같이 즐거워 할 것을 믿고 기뻐하였습니다. 그 전에 고생만 하고 내세에 영광이 없으면 무슨 위로가 있으리요. 바울도 말씀하시기를 금세의 고생이 내세의 영광에 비하면 말할 수 없다 하였으니 내세의 이런 영광을 믿음으로 멀리 바라보고 기뻐하였습니다.


기도하면 얻을 것을 기뻐합니다. 요 16:24 자기가 나라의 큰 권세를 가지고도 얻지 못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주의 이름으로 구하면 주시겠다 하시니 어찌 기쁘지 않으리요. 아브라함이 예수를 볼 것을 즐겨하다 보고 더욱 즐거워하였다 하니 이제 내시는 빌립을 통하여 예수를 보았는데 밭에서 보화를 발견한 것처럼, 저자에서 진주를 발견한 것처럼 기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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