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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07. 무궁한 생명 / 히브리서 7:16

2013.10.23 06:59

aesan 조회 수:788

307. 무궁한 생명 히브리서 7:16


세상에는 무궁이 없습니다. 사람은 오래 살아야 백년 살고 학구가 천년을 산다 해도 천년 후에는 없어집니다. 벽해가 상전이 되고 상전이 벽해가 됩니다. 무슨 물건이나 어느 사람이 무궁토록 있을 것 없습니다.


지도를 펴보면 나라들이 자꾸 변합니다. 나라는 천년 만년 전하고자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변함으로 나라도 변합니다. 중국이 저렿게 노화가 되었으나 또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습니다.


육체는 풀과 같고 모든 영광은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집니다. 사 40:6 하였으니 세상에 어디 믿고 의지할 곳 있으리까. 그런고로 그런 변함이 많은 세상에 마음을 두지말라 함이라. 더군다나 풀과 꽃같은 육체를 의지할 수 없고 오래살 수 없고 병들기 쉽고 썩기 쉬우니 이렇게 아무 가치없이 살다가 저 꽃같이 사라져 없어지니 어찌 한심하지 않으리요.


역대 위인들이 이 문제를 가지고 연구하여 힘있는 대로 막아 보려고 애를 쓰고 지혜있는 대로 면해 보려고 마음을 썩혔습니다.


구약 때에 제사장들은 자기의 생과 백성들의 생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고 그 생의 연장을 구하였으나 자기가 그 운명을 면치 못하는 사람이 남의 운명을 연장할 수 있으리요. 고로 인간의 제사장은 수효가 많습니다. 제사장들이 자꾸 죽는고로 이렇게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번만 제사를 드리고 영원히 세세토록 있으며 우리의 생을 연장시켜 주십니다. 사람으로서는 생명을 더할 수 있습니까 만은 오직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세세 무궁토록 변함없이 우리 생을 보존하십니다.


우리 생이 길다고 기뻐할 것 없고, 짧다고 슬퍼할 것 없습니다. 당신 안에 있는 생명이 우리의 소유가 되었으니 이것은 믿음을 통해서 되었습니다. 아무 공로없이 되었으나 이 생은 천하를 주고도 바꾸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수하면 아들도 수하는 것같이 아버지의 생명이 곧 우리의 생명이 되었으니 이것은 인류의 큰 위로입니다. 요 11:25은 항상 외우고 기뻐합니다. 그리고 항상 포도나무의 붙은 가지를 생각하여 나무의 진액이 가지로 넘어오는 것은 붙은 까닭인대 잘 붙어야 하겠다고 힘쓰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실같은 피만 제대로 돌지 못하여도 팔이든 다리든 곧 움직이지 못하지요. 우리가 주를 믿는 것이 그와 같다고 고린도전서에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심은 다 주님의 생을 가져오는 법이니 우리가 주님의 생을 가져오려면 가지와 몸을 항상 돌아 보아야 합니다. 잠깐이라도 주를 떠나면 그 때에 곧 생명이 없어지는 때지요.


팽소는 고목에 절하였으니 고목도 넘어지고 황석용은 돌이 되었다 하나 돌로 되어집니다. 주는 항고불변인 생을 가지셨으니 우리도 주로 말미암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파리가 천리를 갈 수 없으나 기러기 꼬리에 붙으면 능히 천리를 가는 것같이 우리 짧은 생을 가진 우리가 주로 인하여 무궁한 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망에 눌려 사는 인간들이 믿고 의지함으로 큰 위로와 큰 힘을 얻어 무서운 시험을 이기고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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