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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08. 그림자 / 히브리서 10:1, 약 1:17

2013.10.23 06:57

aesan 조회 수:983

308. 그림자 히 10:1, 약 1:17


무슨 물체가 있으면 반듯이 그림자가 있다. 물체와 그림자는 서로 나누일 수 없다. 사람도 물체와 같이 그림자가 있다. 동에 가면 동에 서에 가면 서에 그림자가 있다. 그러나 그림자는 반듯이 실물이 있은 후에 있고 실물이 없으면 곧 없어지는 고로 사람은 그림자를 믿지 않습니다.


사람은 그림자 대신 자취를 머뭅니다. 자취도 전광석화같이 곧 없어지는 것이다. 바벨탑을 쌓아도 아방궁을 지여도 곧 없어집니다. 그런고로 철인은 자취도 믿지 않습니다.


그 다음은 이름을 믿는 자 있으니 곧 이름을 정하고자 자 양호는 현산에 비를 세우고 한국에 기린각을 세웠으나 역시 쓸데가 없는 일이다. 혹 공을 세워 유망 백세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고로 철인들은 이름도 믿지 않고 자기 존재까지 부인합니다. 그러나 소득이 무엇인가요. 오직 하나님은 번역함도 없고 움직이는 그림자도 없다하니 우주 영원한 생명은 주에게 있다.


주의 그림자가 구약 율법에 비치여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시고 이 후에도 영세무궁토록 그림자는 한가지도 믿을 수 없어도 오직 주님의 그림자는 영원불변이지요.


우리 믿는 자들이 그림자와 자취를 머물려 하거든 주를 믿으시요. 주를 믿는 사람은 주와 일체되여 동정을 같이 한다. 그림자는 반듯이 빛과 함께 하나니 형체가 없으면 그림자가 없는 것같이 빛이 없으면 그림자가 없다. 이 빛은 곧 주님이시니 주의 빛이 내게 비칠 때 나의 그림자가 생긴다.


주의 빛은 금세도 있고 내세도 있다. 주는 우리 그림자를 잠깐 감추었다가 다시 오실 때 우리로 하여금 주를 영접하여 다시 그림자가 생긴다. 이 후로는 영원히 주로 더불어 동행하고 나의 그림자는 없어지지 않는다.


세상 사람은 세상에서만 그림자를 비치려고 애를 쓰지만 내세의 그림자는 알지 못한다. 금세의 그림자가 없어도 내세의 그림자가 더 귀하거늘 금세만 전력하다가 내세의 그림자가 없어지니 저 초목과 금수와 같이 썩을 뿐이다. 주가 없이 캄캄한 가운데는 빛이 없는 고로 그림자도 없다. 내가 그림자를 머물려고 노력하여 얻는 것 아니고 내가 주에게 향하기만 하면 저절로 그림자가 나타난다.


요사이 주님의 빛을 가리워 사람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는 요귀가 많으니 저 하늘나라의 영광이 끊어지고 행복의 문이 닫혀졌다. 나의 그림자를 찾을 수 없다고 슬퍼하지 말고 고요히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를 사모하는 자는 영의 그림자를 찾을 수 있고 사람은 보지 못하여도 주님은 보신다. 주가 보시는 이 그림자는 금세뿐 아니라 내세가지 그림자가 있다. 고로 나는 세상에 있는 동안 육체의 그림자를 보려고 애쓰지 말고 영의 그림자를 볼 수 있도록 기도하시요.


나는 삼각산을 쳐다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나는 50년전 일은 다 기억할 수 있는데 50년동안 변한 것은 말할 수 없이 다 자취와 그림자를 감추었고 오직 삼각산 만이 우뚝 서 있는 것 그 자태 그 그림자 조금도 변함없이 그냥 서 있는 것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줍니다. 세상을 주관하려던 진시황 다 어디에 갔습니가. 가이제루는 숨도 못쉽니다. 그런 욕심에 관한 그림자는 생각하지도 말고 천당에 머물 수 있는 영원한 그림자를 생각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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