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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09. 주(낮)에 속한 자 살전 5:8


예수가 없는 생활은 밤에 속한 생활이요, 예수 있는 생활은 낮에 속한 생활이라고 바울사도가 데살로니가 교우들에게 신중한 주의를 주었다.


소위 밤생활은 취하고 잠자는 시간이요, 낮생활은 깨고 살피는 시간이다. 밤에는 도적이 올 염려가 있어도 낮에는 도적이 오지 못한다. 밤에 가라지가 있거늘 하인이 주인에게 보고하니, 주인이 가로되 내가 잠자는 사이에 원수가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하니 잠자는 동안에는 모든 귀졸이 틈을 옅본다.


우리 한국은 잠자다 망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황제가 밤이면 자지않고 밤새도록 풍악을 잡히고 기생 배우 가인들으 모아놓고 군신들을 데리고 놀다가 낮이면 문을 닫고 잡니다. 오후 한시나 두시에 깹니다. 임금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 밑의 신하들도 다 그 습관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 망하기를 좋아하는 이등박문도 그 불가를 아뢰였으나 듣지 않고 나라가 망하였습니다.

잠자는 사이에 마귀가 옅봅니다. 밤에도 낮사람이 있고 낮에도 밤사람이 있다. 그 행하는 일로 판명된다.


낮에는 육신을 움직여 땀을 흘려 노동하는 때라. 김매고 공부하고 주판놓고 망치들고 일터에서 일하여야 먹고 사는 법을 하나님께서 정하셨거늘 이 법대로 하지 않고 놀고 있으면 그에게는 생존권이 없습니다. 밤에는 육체를 쉬는 시간입니다. 쉬지 않고는 내일 일할 수 없는 고로 편히 잠자고 쉽니다.


이 법칙을 하나님이 정하셨거늘 사람들이 그 법대로 살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이렇게 살아야 시험도 오지 않고 마귀가 옅보지 못합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시험이 없습니다. 김매는 사람에게 공부하는 자에게 누가 유혹합니까. 극장에 가자든지 노름판에 가자든지 그런 소리를 하지 못합니다. 장기 바둑두고 노는 자에게 그런 유혹이 들어오지요.


그리고 하나님이 칠일 중 하루를 택하여 그날은 주야로 다 쉬라 하셨습니다. 이 하루는 쉬라 하는 날이고 쉬지 않고 일하여도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명령에도 순종하여야 합니다.


낮에 밤사람이 누구인가. 낮에 땀흘려 노동하지 않고 남을 속이는 일, 남을 해롭게 하는 일을 하는 자는 밤도적이라 할 수 있고 밤에도 불을 켜놓고 글을 읽던지 혹 낮에 다 못한 일을 밤에 하는 자는 낮에 군자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저 미국사람들이 어찌하여 저렇게 부강한가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은 다 낮에 속한 사람으로 부지런히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힘써 농사하는 사람을 굶게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렇게 일하고 깨여 있는 자는 주의 날이 임하여도 두렵지 않고 또 도적같이 임하여도 다 예비가 있어 도적이 구멍을 뚫지 못한다. 그러나 예비가 없는 사람은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할 때 기름없으니 등불을 켤 수 없고 취리한 돈 없으니 회계할 수 없다. 다만 어둔 곳에서 이갈고 가슴을 치고 아브라함 품에 안겨있는 나사로를 쳐다보고 물한방울을 달라한들 누가 줄 사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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