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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을 좇으라 히브리서 12:14-17


세상에서 거룩하다고 이름하는 자가 많은데 공자도 거룩, 석가모니도 거룩, 황제도 거룩하여 칭하는데 성경에 거룩하다 함은 하나님을 가르쳐 거룩하다 하고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속한 것을 거룩하다 칭한다.


예하면 주께 속한 사도를 성도라 하고, 주께 속한 물건을 성뭍이라 칭한다. 교당을 성전, 교회 예식을 성례 이렇게 구별한다. 이것은 주 자체를 거룩하다 할뿐 아니라. 그 사업, 그 도덕이 다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의 사업은 하나님 자기를 볼사하는 것 뿐아니고 죄인과 빈민과 눌린 사람을 위하여 일하는 사업을 거룩하다 칭한다.


오늘 읽은 성구중에 그 뜻이 포함되었다.


첫째는 하나님 은혜에서 끊어질까 두려워 한다. 세상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육신과 영혼을 다 지옥에 던지는 이를 두려워하라 하셨으니 내가 공로없이 주의 은혜로 구원얻은 큰 은혜에서 떨어지고 끊어질까 두려워 한다. 나 자신 뿐아니라 교회에 그런 자가 있을까 하여 늘 염려하는 자는 불신자에게 전도하고 교인들에게 하늘의 뜻을 가르치고 교훈하여 교회에 파수꾼이 되어 교회를 잘 지키는 사람이다. 그는 한 거룩한 사람이다. 목사가 심방을 부지런히 하여 교우중 그런 불행한 자가 없도록 지켜야 그 교회는 든든하다.


전덕기 목사는 집에 찾아가서 만나지 못한다. 늘 심방하는 까닭이다. 교우들이 매사를 목사와 의논하여 믿음에 위반되는 일을 하지 않기로 한다. 참 거룩한 목사이다.


둘째는 늘 교회안에 쓴뿌리가 날까 두려워한다. 신명기 9:18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 와 있을 때에 이방귀신을 섬기므로 쓴풀같은 독이 발하여 광야에 넘어지고 하루에 삼천명씩 사망하였으니 이런 독한 일이 어디에 있는가. 늘 무리를 위하여, 늘 나라를 위하여, 늘 민족을 위하여 이런 우상과 귀신을 막아야 한다. 교회에서 우상을 금한다고 하여 부모와 조상까지 우상시하는 자가 있으니 불가하다. 부모와 조상의 사진을 걸어 놓고 추도식을 한다고 그것을 우상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복을 얻기 위하여 우상을 만들어 놓고 절하고 비는 것은 불가하다.


우리나라는 그것으로 망하였다. 금강산 속에서 늘 한강에다 치성한다고 여러 수천만원을 허비하고 일본에 국채까지 짊어지고 갚을 길이 없어 허덕이다 망하였습니다. 그런 죄가 멸망을 가져올 줄 알고 의례껏 행하니 이것이 쓴 뿌리이다. 이것이 우리 민족에 있을까, 교회에 있을까 염려하고 금하는 자가 성자이다.


솔로몬이 그렇게 큰 복을 누리다가 이방여인이 들어오므로 귀신이 따라 들어와 나라가 갈라지고 큰 재난이 났다. 우리 동양사람은 이 우상과 이방귀신에 대한 관념이 부족하여 배척하는 일이 없다. 우리는 일본귀신으로 36년간 고생하다가 이것을 면하고 보니 얼마나 시원한가.


몇년전에 이승만씨가 취임하여 연설을 할 때 우리나라에 두가지 쾌한 것이 있으니 첫째는 단발이요, 둘째는 황제가 없어진 것이라 하였다. 우리는 이방신에 대한 관념이 강고하여야 한다. 나라도 지키고, 민족도 보존한다.


세째는 에서같은 교회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교인은 신령한 은혜를 받을 수 없다.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지 않고 도리어 이방사람과 같이 먹은 것을 염려하는 자는 거룩하지 못하다. 하나님을 볼 수 없다.


술을 마시는 것이 죄가 아니라 그 결과가 죄이다. 강화 권신일목사는 믿기 전에 술을 먹고 장에 들어와 사람치기와 장터를 어지럽게 하여 장을 볼수 없게 되었다. 이런 죄인이 주를 믿고 목사가 되었다. 음식을 먹는 것이 죄가 아니라, 먹으려고 악한 방법을 쓰는 것이 죄이다. 고로 돈은 일만악의 근본이라 하였다. 너무 경제를 몰라도 망하고, 너무 경제에 치우쳐도 망하고 하나님 법대로 사는 자는 부하여도 죄가 되지 않는다. 솔로몬이 그렇게 부하여도 죄가 되지 않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받음이다.


에서와 같이 먹는데만 욕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큰 뜻을 쫓지 않는 자는 복을 받지 못하고 살아도 천하여진다. 에서의 족속이 종노릇을 면치 못한다. 교회에 이런 무리가 있을까, 민족에 이런 무리가 있을까 두려워 하는 자가 곧 성자이다. 성자가 아니고는 이런 근금을 하지 않는다.


고로 우숙 원년풍이라 하였으니 먹고 살기 어려운 고로 공산당이 생기고 또 도적이 생긴다. 위정자들이여! 이것을 생각하시오. 위정자들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교역자들은 좀 생각하시오. 교인들이 먹고 사는데만 눈이 붉고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것이 교역자의 잘못이라 함이다. 년전 어느 교회 목사는 교우보고 쌀값, 토지 값을 물어보다 우리는 당신을 모셔 올 때에 그런 것 배우려고 함이 아니라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결국 면직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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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동교회 홀피자료 aesan 2013.09.17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