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LOGIN

회원로그인

ID/PW 찾기회원가입

Favorite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8. 참 자유(眞自由) / 요한 8:31-36


保羅曰基督賜爾自由云, 人皆有思想, 各自不同, 而其共通思想, 則自由也. 各國有革命, 欲政治自由, 而至露國則其革命, 卽經濟自由也. 至今世界共有此思想, 而至我朝鮮, 則甚不自由, 苦痛甚矣. 我讀此聖句, 有特別感想也. 主謂已信之猶人曰 爾在我道, 則有眞釋云, 今自由云者, 果何物也? 人若任意恣行則, 自由則自由也. 此甚不這一. 婁蘇, 曰人欲自由, 而文明有階級, 故不自由, 然則任其天然, 杜翁曰人欲自由, 行無抵抗, 或同時罷業, 同時休學, 不可自由也. 主曰人欲自由, 則有三種, 一則 爾恒在我道, 則自由也. 人皆欲自行其志, 故不自由也. 鐵車必有軌道而行可也. 吾等於主之恩中自由自在, 誰禁其自由也. 此世多奴隸, 有名譽之奴, 有金錢之奴, 有文學之奴, 人入監獄, 則呼之罪人, 然人各設自己之職務爲監獄, 而亦不自由也. 人皆欲自由, 猶在主之道後, 爲弟子也. 二則爲主弟子, 一千五百年前, 英佛戰爭, 佛不敗戰, 佛之國有英旗, 乘其隙, 英偵暗入掛旗, 人若不省察, 則我內魔鬼入之, 我不持金指環, 不爲狼狽, 而見人金環則動心, 人皆訛言朝鮮的敎會, 而至若相合, 則有不合者多矣. 今朝鮮人敎會, 有外國氣味, 有美國的風味也. 故今年內, 各敎人有朝鮮精神可也. 三則知眞理, 此其理非科學也. 知其理者, 知耶蘇也. 不知耶蘇, 而言知眞理, 皆謊說也. 各種知識在主之內, 人若無識, 則甚不自由, 而若知耶蘇, 則必自由也. 僉位


바울이 이르기를그리스도가 너희를 자유케 하셨고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모두 서로 각기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으나, 그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사상은 자유라는 것이다. 각국에서는 혁명이 있었는데 그것은 정치적인 자유를 가지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러시아에서는 그 혁명이 경제적인 자유를 차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세계에는 이러한 사상을 널리 공유 되고 있으나, 우리 조선은 거기서 매우 자유스럽지 못한 실정입니다. 고통이 심하여, 이 성경구절을 읽을 때 우리는 특별한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

주께서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는데, 지금 자유라고 이르는 것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사람이 만일 자기 마음대로 함부로 행동하는 것을 자유라고 한다면 자유가 되겠으나 이는 한 가지도 맞지 않습니다.

룻소(婁蘇, 장자크 룻소)가 사람은 자유를 누리려고 하나, 문명에 계급이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옹(杜翁)은 행동에 저항이 없게 되면, 때로 동시 파업도 하고, 또 동시 휴학도 할 것이니 자유가 될 수가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주께서는 말씀하기를 사람이 자유를 누리는 데는 세 종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첫째는 네가 늘 나의 말에 거하면 자유케 되리라 하셨는데, 사람들이 모두 제 생각대로만 행하려 하여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철차(鐵車)는 반드시 궤도(軌道)로 가야 됩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은혜 안에서만 자유자재로 살 수 있습니다. 누가 그 자유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노예가 많이 있습니다. 명예의 노예도 있고, 금전의 노예도 있고, 문학의 노예도 있습니다. 사람이 감옥에 들어가면 죄인이라고 부르는데, 사람들은 각각 자기의 직무로 감옥을 만들어 놓고 있어 자유롭지 못합니다. 사람은 모두 자유롭게 살려고 하나 오로지 주님이 가르치는 도에 있어야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둘째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1천 5백 년, 영불전쟁(英佛戰爭) 당시에 프랑스가 패전을 했습니다. 그때 프랑스에 영국 국기가 있었습니다. 틈을 타서 영국의 정탐병이 프랑스 진영으로 들어가 영국국기를 높이 걸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만일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우리 마음속에 마귀가 들어옵니다. 내가 금가락지를 가지지 않았어도 낭패로 여기지 않지마는, 다른 사람이 금가락지를 낀 것을 보면 마음이 움직입니다.

사람들은 조선의 교회에 대하여 허황한 말을 많이 하지만 사실을 따져 보면 사실에 맞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 조선의 교회에는 외국적인 것, 미국적인 기풍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교인들에게 조선 정신을 갖게 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세 번째는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 진리는 과학이 아닙니다. 그 이치를 아는 이는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진리를 안다고 하는 말은 다 허황된 말입니다. 각종 지식은 주님 안에 있습니다. 사람이 무지하면 매우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알게 되면 반드시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인명부 및 원입 및 세례 aesan 2013.12.16 11195
공지 서평 - 전창희 박사 aesan 2013.10.12 9051
공지 무화과 설교집을 출판하면서 aesan 2013.09.27 8217
공지 김진호 셋째 아들 김희영 회고 aesan 2013.09.27 8562
공지 ‘무화과’ 간행에 참여하면서-오세종 aesan 2013.09.27 7979
공지 <무화과> 탈초 및 번역 후 소감-번역자 조면희 aesan 2013.09.27 8641
공지 출판 및 원본저자와 번역자 aesan 2013.09.20 7817
공지 무화과 노트설교 1권 원본표지 aesan 2013.09.13 8166
55 20. 신앙의 진보(信仰의 進步) / 마태복음 5:17-끝 - 029~030 aesan 2013.10.27 1550
54 19. 강건(强健) / 에베소서 6:10-20, 고린도전서 16:13 /이명직 / 027~029 aesan 2013.10.27 1486
53 18. 천국은 가까이 왔느니라(天國近) / 마태복음 4:17. 또 6:9-15 /옥강 / 026~027 aesan 2013.10.27 1478
52 17. 직업 중에서 본 예수(職業中에본 耶蘇) / 요한복음 21:1-14 - 024~026 aesan 2013.10.27 1452
51 16. 은혜 받을 자 / 마태복음 9:13 - 022~024 aesan 2013.10.27 1382
50 15. 좋은 직책을 선택하라(擇此善職) / 누가복음 10:42 - 021~022 aesan 2013.10.27 1356
49 65. 그리스도께서 세 번 나타나심(基督之三顯) / 히브리서 9:23-끝 aesan 2013.10.18 1557
48 49. 하나가 되라 / 요한복음 17:11-12 aesan 2013.10.18 1968
47 무화과 노트설교 1권 021 file aesan 2013.10.18 1497
46 14. 예수를 배우는 법 / 마태복음 11:29 - 019~021 aesan 2013.10.18 1692
45 13. 이상적인 인물 / 마태복음 8:1-15 / 신석구 목사 / 019 aesan 2013.10.18 1654
44 12. 나의 책임이 무엇이냐 / 에베소서 5:6 / 케이블 / 017~019 aesan 2013.10.18 2286
43 11. 가난한 자의 복음(貧者의 福音) / 누가복음 4:16-40 - 016~017 aesan 2013.10.18 1681
42 10. 주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主內無不能) / 빌립보서 4:13 - 015~016 aesan 2013.10.18 1621
41 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我有罪時基督死矣) / 로마서 5:1-8 / 정남수 / 015 aesan 2013.10.18 1686
» 8. 참 자유 (眞自由) / 요한 8:31-36 - 014~015 aesan 2013.10.18 1504
39 7. 신년의 첫 예배(新年 첫 禮拜) / 에베소 4:17- 24 / 김종우 목사 / 014 aesan 2013.10.18 1670
38 6. 항상 나의 말에 거하라(恒在我道) / 요한복음 8:31 - 013~014 aesan 2013.10.18 1424
37 5. 새 마음 / 마태복음 9:16 - 011~013 aesan 2013.10.18 1612
36 4. 사관(舍館)과 말구유 / 누가복음 2:1-20 - 010~011 aesan 2013.10.1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