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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5. 새 마음 / 마태복음 9:16


홍제원(洪濟院)


永久不變者神也, 常常變而爲新者人也. 神區分時代, 時代而使人利用, 時代, 使顯神之寄也. 神意譬如河川之勢, 河川流下, 不能成一直線, 或爲屈曲或爲直線, 而河川則如前流下, 或以河岸之屈曲, 謂無水流下之勢可乎? 故神以電氣, 不與於아부라함, 特與於의듸손(에디슨)氏, 蒸氣不與於摩西(모세), 特與於알론(와트?)氏者, 皆關時代然也. 아브라함及摩西, 不爲不大, 而電氣與蒸氣, 皆不合於其時代也. 神已準備電氣及蒸氣, 與其人適其時也. 以人觀之則舊約人物反不及新約時代人, 此何故也, 神用則同, 而其用之之方法不同也. 昨日日出, 今日日出, 日出常常同一, 而昨今之事變, 常常不同也. 新者最有力最有生命, 而不可與無力無生之舊相合也. 舊者不合時代云也. 適者生存, 實天渲公(다윈?)例也. 吾等皆爲新布乎, 有新布則當制何衣, 不必更定制冬衣制夏衣, 當隨其所能而爲之. 僉位勿以年老, 而諉, 不能作新人也. 卽爲新者, 不在年令, 只在其心也. 雖老年有心如少年者, 白首老人登壇讚美. 馬援年老乘馬示可用. 放翁年老聞賊報, 起拂袂衣, 此皆身老心雄, 豈非可用乎? 吾人皆有新布, 則當作何衣也. 經曰勿作舊衣云, 吾人不必制舊衣, 當制新衣可也. 經云悔改者着布衣, 當制悔改之衣也. 雖爲欺父, 時以毛皮裹手, 着兄禮服, 此詐欺之衣也. 悔改時當脫去此衣可也. 心不直而悔改, 則不可準信也. 以色列祭祀好衣長衣, 皆飾外貌, 吾人欲着外飾之服, 則亦不可, 又當脫去外飾之衣. 亞當及夏蛙(아담과 이브), 以無果葉爲衣. 此羞恥之衣也. 吾人悔改後, 當脫去羞恥之衣, 而後當制着悔改之衣可也. 經曰愛如衣衣, 掩罪爲愛, 故愛掩諸罪云. 譬如戰士受彈成瘡, 入醫院治之, 然其瘡痕當在其膚矣. 衣衣則其痕自掩, 故愛如衣衣. 今人發奸摘伏, 揚人衣惡, 無所不至何? 無愛之甚也. 夏園詩(鄭芝潤 : 哭兒)曰 淚痕藥跡病時衣. 此愛其子故也. 彼得主마르다之家, 其家人披見마르다(馬莎)生時衣服而哭, 此愛마르다 之故也. 雅各(雅各布:야곱)見요셥之血衣而哭之哀, 此亦愛其子之故也. 吾人當憶救主之脫衣, 爲吾人卽到, 去衣服流其血, 而洗吾人之罪, 其愛甚矣. 吾人當記吾主之愛, 吾亦愛他人掩人之罪可也. 經又曰衣白衣有白衣人, 요한 問天使曰彼何人, 於世經苦難之人云, 吾人當着苦難之衣, 而入天國也. 僉位有新布則當制苦難之衣, 雨下爲蓑衣, 天寒爲防寒衣, 戰場爲鐵袍衣, 日前支那人言, 其國人中, 有防彈之衣云, 甚迂闊也. 天下豈有防彈服乎. 赤十字軍服能防砲彈也. 揭十旗則敵不敢放彈.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하나님이고, 늘 변화하여 새로워져야 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시대를 구분해 놓고, 그 시대를 사람으로 하여금 이용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대마다 하나님이 그때그때 나타나셔서 기여하셨습니다.


비유하자면, 하나님의 뜻의 실현은 하천의 형세와 같습니다. 하천이 흘러가는데 직선으로만 갈 수 없습니다. 때로는 구불구불하기도 하고, 때로는 일직선으로 곧게 되기도 하면서 하천은 흘러갑니다. 하천의 언덕이 구불구불하다고 하여 물이 흘러가는 형세가 아니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전기 불을 아브라함 때에 주시지 않고, 에디슨에게 특별히 발명하게 해 주었으며, 증기(蒸氣 모터)를 모세에게 주지 않고, 특별히 와트에게 발명하게 해 주었는데, 모두 구별 해 준 시대와 관계가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모세가 위대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증기와 증기는 그 시대에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기와 증기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그 시대에 알맞은 사람에게 내려주신 것입니다.

사람으로 관찰해 본다면, 구약시대의 인물이 도리어 신약 시대의 인물만 못할 때도 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이 이용하는 것은 똑 같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이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제 태양이 떠오르는 일이나 오늘의 일출이 같지마는, 어제와 오늘 벌어지는 일은 늘 같지 않습니다. 새롭다는 것은 가장 힘이 있고 생명력이 있는 것이므로, 힘없고 생명력 없는 옛 것과 서로 합해질 수가 없습니다. 옛것은 새 시대에 합해질 수 없음을 이름입니다. 시대 환경에 알맞은 것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적자생존의 원리는 실로 천선공(天渲公, 다윈?)이 그 예를 만들어 보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새 베가 되어야 합니다. 새 베가 있다면 무슨 옷을 만들어 입어야 마땅하겠습니까? 여름옷이나 겨울옷을 다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마땅히 꼭 있어야 할 옷을 만들어 입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나이 늙은 것을 핑계 삼아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하지 마십시오. 새롭게 된다는 것은 나이에 있지 않고, 바로 마음에 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늙어도 마음은 소년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흰머리를 가진 늙은이가 단상에 올라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도 있습니다.

중국의 마원(馬援)이라는 장수는 늙었으나 전쟁에 나가게 해 달라고 말을 타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었고, 중국 남송시대의 애국시인 방옹은 늙어서도 적군의 소식을 들으면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싸울 기세로 나섰으니, 이들은 모두 몸은 늙었어도 가히 쓸 만한 사람이 아닙니까?

우리는 모두 새 베가 있으면 무슨 옷을 지어 입어야 하겠습니까? 성경에옛 옷을 벗어 버리라 하였으니, 우리는 반드시 옛날 옷을 만들지 말고, 마땅히 새로운 옷을 지어 입어야 하겠습니다. <성경>에 이르기를회개하는 사람은 베옷을 입으라하였으니, 마땅히 회개의 옷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비록 아버지를 속이기 위하여 모피로 손을 싸고 형의 예복을 입었다고 해도, 이는 사기를 위한 옷이니 회개할 때에는 이 옷도 벗어버리는 것이 옳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회개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제사장은 긴 옷을 입기를 좋아했는데, 모두 겉치레를 꾸미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도 겉치레를 위한 옷을 입으려 하면 이 또한 역시 옳지 못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무화과의 잎으로 옷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수치의 옷이었습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마땅히 이 수치의 옷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의 옷을 만들어 입어야 합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사랑하기를 옷 입듯 하라. 사랑은 모든 죄를 덮느니라 하였습니다. 비유로 예를 들어 본다면, 전쟁에 나간 병사가 총에 맞아 상처가 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상처의 흔적은 그의 피부에 남아 있습니다. 옷을 입으면 그 상흔이 가려지므로 사랑을 옷 입듯 하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남의 숨은 허물을 찾아내고 남이 입은 옷이 나쁜 것을 드러내는 데 있어서 온갖 방법을 다 쓰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원(夏園) 정지윤(鄭芝潤)은 곡아[哭兒] 시에서병중에 입던 옷에 눈물과 약물 흔적 남았네[淚痕藥跡病時衣] 라고 읊었습니다. 이는 자기의 아들을 사랑하는 시였습니다. 베드로가 마르다의 집에 머물고 있을 때, 그 집 사람이 마르다의 생시에 입던 옷을 펴 놓고 울었는데, 이는 마르다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요셉의 피 묻은 옷을 보며 슬프게 울었는데, 이도 역시 그 아들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구주께서 벗어놓은 옷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옷을 벗어 그 위에 피를 흘리시어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습니다. 그러니 그 사랑은 매우 큽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의 사랑을 마땅히 기억하고 우리도 역시 사랑으로 사람들이 지은 죄를 가려 주는 것이 옳습니다.

성경에 또 말하기를,흰 옷 입은 사람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요한이 천사에게 저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물었더니, 세상에서 고난을 겪은 사람이다라고 일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고난의 옷을 입고 천국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새 베가 있거든 마땅히 고난의 옷을 지어 입어야 합니다. 비가 오면 도롱이를 만들고, 추우면 방한복을 만들고, 전장에 나갈 때는 철갑옷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일전에 중국 사람을 만났는데 그 나라에는 방탄 옷이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허황된 이야기입니다. 천하에 탄환을 막는 방탄복이 어찌 있겠습니까? 적십자군의 복장이 탄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적십자 깃발을 달아 놓으면 적군도 그들에게 감히 총을 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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