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할 수 있다 막 9:23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믿는 자의 표어이다. 믿으면 능치 못함이 없다. 그러나 사람은 욕심으로 할 수 있다고 하는 이도 있고 믿음으로 할 수 있다는 이도 있다. 그러면 어느 것을 취할까. 그 결과를 보아 취할지라.

요사이 적산 집을 중국인 한 사람이 아홉 동이나 점령하고 내 집이라 주장하다가 자기에게 속한 1동까지 빼앗기게 되었으니 욕심은 이루어지는 것없다. 거기서 선악을 택하여 취할지니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어느 것을 택하라 하여도 듣지 않다가 하늘에서 불이 내리고 비가 내려도 결정하지 못한 것을 보니 하나님을 믿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참으로 믿는 자는 할 수 있다 말한다. 바알 선지 450명이 할 수 있다 하여 종일토록 부르짖고 몸까지 상하게 해도 응답이 없다가 엘리야 한 사람이 부르짖을 때 곧 응답이 있었으니 이것이 모든 믿는 자에게 거울이다. 바알 선지가 할 수 있다는 것같이 믿지말고 엘리야같은 믿음으로 구하여 보자 함이다.

믿는다고 다 능한가. 요사이 주를 우상같이 섬기려는 자가 많다. 그런 믿음은 바알선지의 믿음이다. 자기를 네세우는 믿음과 정욕으로 구하는 믿음은 다 바알선지의 믿음이다. 우리는 이런 믿음을 가질까 두렵습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가 기도할 대 팔이 올라가면 싸움을 이기고 팔이 내려가면 싸움이 패한다. 이것이 무슨 까닭입니까. 확실히 모세 뒤에서 지도하시는 이가 있는 것을 증명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지 내가 한다 하지 맙시다. 나라는 우상을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도와주지 않으십니다. 자기가 한다는 데 도와 줄 필요가 없지요. 내가 못할 것 없다고 믿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부속품으로 붙이실리 만무합니다.

그러나 내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하나님 명령을 따라 60만명을 거느리고 나오니 뒤에는 애굽병사가 오고 앞에는 홍해가 막혔으니 어찌합니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늘 할 수 있는 하나님이 인도* 낸 하나님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 고로 할 수 없을 때는 우리 믿음이 할 수 없을 때입니다. 주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셨으니 참 위대합니다.

하나님이 할 수 있는 것같이 나도 할 수 있다 함이다. 주님을 믿고 주님 안에 사는 신자들이 또한 능치 못함이 없다고 빌 4:13 바울은 담대히 말하였습니다.

나는 비천함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함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스스로 함을 배웠다고 간증하였다. 바울의 역사를 보면 모든 일이 할 수 있다 하였다.

고로 자고로 제와 장군들이 큰 권세로 한도를 확장하고 세계를 점령하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일꾼 예수님의 판도보다 더 넓은 지역은 없다.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나의 증인되라 하심도 할 수 있다는 말씀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