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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15. 믿음으로 행하는 한 가지 법 행 24:16


우리가 믿고 보니 실행심이 심히 어렵다. 믿고 행함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라 하였으니 어찌할꼬. 매달려야겠는데 매달릴 줄 모르고 다 바쳐야겠는데 바칠 줄 모르니 어찌할꼬.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생각 말라. 물론 믿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다만 양심에 맡겨야 한다. 사람은 양심이 제일 크다 해도 양심보다 큰 이가 곧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사람의 양심을 통해서 움직이시는데 양심의 지도대로 할 것이다.


우리가 길가에서 돈을 달라는 걸인을 만날 때 양심이 주고 싶을 때이면 주고 또 돈이 없어 줄 수 없으면 주지 못하는 것도 양심이다. 줄 수 없는데 준다는 것도 양심이 아니다.


사람을 대하나 하나님을 대하나 언제든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하라. 양심에 하고 싶은 일인데 하나님의 법에 비치여 보면 잘못된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아직도 양심이 진리로 교육을 받지 못하여 그런 착오가 생긴다.


우리 교우인 민강씨 부자가 다 범죄 하였다. 민강씨가 아버지의 교훈으로 첩을 두고 자식을 낳았는데 이것이 그들은 양심으로 옳다하니 그들은 아직도 진리의 사람이 아닌 것을 증명한다.


어느 형제로부터 들은 말인데 누가 와서 포도를 금하여 오천원에 결가하였은데 당신이 포도를 사서 무엇 하겠으냐 물으니 술을 만들겠다 한다. 주인은 팔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는 사람의 양심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의지 하였다.


양심은 양심인데 점이 있다. 무슨 까닭인가. 마귀가 한쪽 가에다가 점을 찍었다. 옥은 옥인데 한쪽 가에 점이 있다. 온전한 옥이 아니라 안경을 만들 수 없는 것같이 혐의 있는 양심은 주 앞에 설 수 없다.


사람을 대하여 양심이 된 것이 하나님을 대하여는 부끄럽다. 그런 고로 하나님을 대하여도 부끄럽지 않고 사람을 대하여도 부끄럽지 않도록 준비하라 하심이라. 몰라도 양심으로, 알아도 양심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릇이다.


하나님이 바울을 택하신 것이 그 점에 있다. 예수를 모를 때 핍박함이 양심이요, 예수를 안 후에 선전함이 또한 양심이다. 가장 양심적 인물이다. 고로 하나님의 빵그릇이 되었다.


믿음은 양심을 더 힘있게 만들고 더 거룩하게 만든다. 양심만 의지해도 살 수 있고, 선하기만 해도 살 수 있는데 하필 믿음을 주장하는가.


그럴 터이면 고넬료가 베드로의 전도를 들을 필요가 있는가. 천하 인간에 다른 이름으로 구원 얻지 못하는 도리를 모르는 말이다.


하나님이 양심보다 크신 고로 하나님을 의지함이 양심이다. 이 양심은 흠이 없는 양심이다. 그런 후에는 하나님을 대하나 사람을 대하나 부끄럽지 않다. 사람을 대해서는 부끄럽지 않아도 하나님을 대하여서 마음이 부끄러우면 흠이 있는 양심이니 믿음의 실행이 어렵다 해도 이 두 방면에 대하여 부끄럽지 않으면 이것이 믿음을 실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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