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LOGIN

회원로그인

ID/PW 찾기회원가입

Favorite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18. 죄의 매수 / 디모데전서 1:15

2013.10.14 17:30

aesan 조회 수:847

318. 죄의 매수 딤전 1:15


사람이 죄를 깨달아 아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 중에 뛰어 나고 모든 사람 중에 학행과 도덕으로 구비한 선생으로 사람으로 볼 때에 그에게서 죄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를 믿고 자기를 살필 때 전부가 죄인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바울 선생님의 위대함이 올시다.


이렇게 자기를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죄의 괴수인 줄 아는 고로 믿음의 괴수가 되었습니다. 마음 구석에 찾아 조금도 숨김없이 깨달아 청산하고 고치려 할 때 서슴치 않고 전부 씻어 버렸으니 과연 용맹스럽고 거룩한 선생이다.


당신은 일생에 싸우는 자라 하시고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갔다고 하였으니 그는 끝까지 죄로 더불어 싸워 이긴 대장이다. 싸우다 패하기도 하고 기운도 없어지고 가는 길을 좀 멈추고 쉬려 할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에는 더욱 용기를 내여 독수리처럼 공중을 향하여 올라갔다.


또 군인은 자기의 사사로운 일에 매이지 않고 나를 택하신 자의 마음을 기쁘게 하려고 성신의 금을 들고 믿음의 방패를 들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달려가 끝까지 싸워 이기고야 만다는 결심을 가졌다. 나를 대적하는 죄 그런 정신을 가지지 않으면 어찌 이길 수 있으리요.


또 경주하는 사람과 같이 경주하는 길 너머로 달려 갈 것 같지 않으나 앞에 목표인 예수를 바라보고 나아갈지라. 뒤를 돌아 보거나 옆을 돌아보거나 목표를 잃으면 큰 상을 잃을 것이다.

바울이 용감하고 활발하고 교만한 모양이 다 어디가고 오늘 이런 간증이 나올 수 있도록 겸손하고 경건한 것은 예수를 만나 봄이다. 삼층천에 가서 예수님을 본 후에는 저절로 경건하여 나라는 생각이 다 없어지고 주의 거룩한 모양만 보여진다.


이것은 경건이 그를 주장하여 전에 크게 보이던 것이 아무 것도 아니요 자기의 존재는 먼지만도 못하게 보인고로 보이는 것은 죄와 주인데 죄는 주 앞에 용납할 수 없고 점점 크게 보인다. 죄는 곧 나인데 요 16:9에 믿지 않는 것이 죄라 하였으니 전에 믿지 않을 때 한 일이 모두 죄이다.


내 마음에 교만과 허영이 다 없어지고 비교적 청결할 때 주님을 보았다. 물이 맑을 때 달빛을 보는 것과 같다. 나는 적어지고 주님은 커졌고 동시에 죄도 커졌다. 죄가 큰 줄로 알아질 때 주의 사랑에 부딪쳐 깨여져 버린다. 모세의 지팡이가 칠때 반석이 깨여지는 것처럼 주의 막대기가 부딪칠 대 죄가 깨여진다. 주 앞에 내가 죄 있다 하는 자는 죄가 없어지고 죄가 없다 하는 자는 죄가 있다.


괴수란 말은 책임지는 말인데 바울은 이방 사도로서 이방사람의 죄를 책임지고 구원을 허락하였습니다. 이방의 각 교회를 설립할 때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주님의 지신 십자가를 대신 지시고 그들의 죄를 속하여 주셨으니 진실로 작은 구주 노릇하였습니다.


바울사도의 경건이 죄인 괴수가 되여 이방을 구원한 고로 또한 디모데에게도 경건의 도를 여러번 말하여 목회를 감당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도의 경험으로 본 경주이슈를 볼 수 있고 죄를 깨달아 알 수 있고 목회를 감당할 수 있는 고로 디모데 전후서에 여러번 경건을 말하여 자기 죄 남의 죄를 짊어지는 사업을 감당하라 하셨다.


누구라도 좋은 일에는 책임을 지고 괴수 노릇을 좋아 하지만 죄를 책임지거나 죄에 괴수되기는 다 원하지 않는다. 이에 선생은 이 수치스러운 이름을 가지기 원하며 또 실행하고 주를 따라가기에 이 방법이 가장 필요한 줄 알아서 모든 사람의 죄를 자기가 짊어지려 하는 그 높은 뜻은 참 거룩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무화과 한글설교에 관하여 aesan 2013.09.25 5598
공지 001. 숨 쉬는 동안 / 요한복음 5:17 aesan 2013.09.19 8969
58 288. 신(信)의 자유 / 갈라디아서 5:13 aesan 2013.11.11 995
57 216. 아를 학하라(나를 배우라) / 마태복음 11:29 aesan 2014.01.29 993
56 305. 난산(難産) 또 난산 / 갈라디아서 4:19 aesan 2013.10.23 993
55 253. 자책(自責) / 요한복음 16:8 궁삼 aesan 2013.12.06 992
54 292. 석병 / 마태복음 4:3-4 aesan 2013.11.11 990
53 230. 최후 기도 / 요한복음 17:11 청진 삼 aesan 2013.12.23 986
52 243. 광에 대한 착각(錯覺) / 요한복음 3:19-20 aesan 2013.12.17 986
51 331. 허영심을 계함 / 요한복음 6:15-25 aesan 2013.10.03 984
50 341. 하늘에서 내린 참 양식 / 요 6:41 aesan 2013.09.29 984
49 308. 그림자 / 히브리서 10:1, 약 1:17 aesan 2013.10.23 983
48 236. 부(父)를 희열(喜悅)케 / 요한복음 8:29 궁삼 aesan 2013.12.23 980
47 324. 생명의 증거 / 요한복음 5:30-47 aesan 2013.10.11 978
46 164. 2일이 과하면 / 마태복음 26:1 aesan 2015.10.07 976
45 245. 신국(新國)의 일군 마태복음 9:14-17 궁정아침 aesan 2013.12.17 975
44 330. 지식의 보화 / 골로새서 2:3 aesan 2013.10.03 975
43 332. 생의 길 / 히브리서 10:19 aesan 2013.10.03 968
42 296. 진생의 경지 / 갈라디아서 2:19, 로마서 8:1-2 애산 2013.11.07 966
41 198. 취미의 종교 / 골로새서 3:12-17 aesan 2014.03.26 965
40 312. 마의 선 / 고린도후서 4:1-15 aesan 2013.10.14 961
39 246. 하나님의 자녀 로마서 8:14 궁삼 aesan 2013.12.17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