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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25. 외식을 계함 / 마태복음 6:1-18

2013.10.10 19:30

aesan 조회 수:896

325. 외식을 계함 마 6:1-18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외식이다. 인간의 모든 죄악이 외식에서 나고 모든 실패가 또한 외식에서 난다. 주님은 이것을 들어서 하나님을 믿는 첫 공부가 이 외식을 버리라 함이다. 외식을 버리지 않고는 주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속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속속들이 깊이 아시고 머리털까지 헤신다. 귀속으로 말하여도 지붕위에서 말함같이 들으신다.


겉으로 의로운 체 하지 말라 함이 곧 진실 하라 함이다. 남편 다섯 있는 것도 아시고 무화과나무 밑에서 기도하던 나다니엘도 아시는 하나님이시라. 어찌 외식으로 섬길 수 있으리오. 겉으로 나라를 사랑한다 하고 속으로 나라를 해롭게 하여 병들게 한다. 겉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척하고 속으로는 그 친구를 모해하며 겉으로 아내를 사랑하는 척하고 속으로는 첩을 두고 아내를 괴롭게 한다.


무엇이든 겉으로 알랑알랑 하는 것은 사람 중 제일 위험한 사람이요 악인이다. 사람 앞에서 행하는 의는 외식이 되기 쉽다. 사람이 보지 않는 때는 의를 행하여야 의가 들어나지 않아도 하나님 다 아신다고 생각하는 것이 참 믿음이다. 구제할 때에 나팔을 부는 것은 사람 앞에서 행함이다. 광고하고 구제할 것 없고 자기 아는데로 가만히 행함이 진실로 의가 된다.

어느 불교인이 길을 지나다 헌 초가집이 비가 새어 살 수 없게 되었다. 짚 이는 공인에게 부탁하여 짚을 이어주고 부탁한 사람은 말하지 않았다. 손숙의도 은덕을 베푼 고로 초나라 영상이 되었으니 이 세상에서 숨은 구제가 복이 된다.


기도를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는 외식 기도라 영광을 좋아하는 유대사람들이 거리에서나 회당에서 길게 기도하는 습관이 있으니 이것은 하나님과 자기 사이에 너무도 소원한 기도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회당과 거리에서 올리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은밀한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은밀한 기도와 사정을 잘 아시는 하나님이시라.


그런고로 무화과나무 밑에서 기도하는 나다니엘을 보시고 머리를 들지 못한 세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시라. 어찌 외식의 기도를 올리리오. 금식도 외식의 금식을 싫어하신다. 마음에서 울어 나오는 금식이 아니요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금식은 아무 의미 없는 금식이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시면 자손들은 애척하여 음식을 먹을 수 없다. 저절로 금식이 되는 것 같이 하나님의 위엄하심과 자기 죄를 생각할 때 저절로 음식을 먹을 수 없어 금식이 되는 법인데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금식은 도리어 마음만 괴로울 뿐이다. 구제는 기도든 금식이든 막론하고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스럽다. 하나님은 이것을 받으실리 만무하고 도리어 노하신다. 사람도 외식하는 자를 싫어하거든 하물며 하나님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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