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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354. 고담 / 행 8:23

2013.09.25 06:42

aesan 조회 수:1217

354. 고담    행 8:23

  우리말에 고생을 맛본 자를 쓸개를 맛본 자라고 하니 쓴 맛이 너무 심하여 견디기 어렵다 함이다. 그와 같이 악한 마음 가진 자가 또한 마음이 괴로워 쓸개를 맛본다 함 같다. 악한 생각을 가진 자가 마음이 평안할 것 같지만 도리어 바늘방석에 앉은 것처럼 불안하다. 우리말에는 악독이라 번역하였고 한문은 고담이라 번역하였으니 한문은 악독의 결과를 기록하였고 우리말은 악의 본질을 기록하였다.

  고통은 일반이다. 월나라 왕 구천이 오나라 원수를 갚기 위하여 성에 누워서 쓸개를 맛본다 하였으니 이것은 고생을 의미한다. 악한 마음을 가진 자는 외면을 권면하여도 마음에 고통은 말할 수 없다. 지옥의 충이 죽지 않고 불이 꺼지지 않는다 하였으니 악을 가진 자는 죽은 후에도 영혼이 있어 양심으로 고통을 갖는다는 뜻이다. 만사가 죽은 후에는 그만이라 하나 알지 못하는 말이다. 사후 고통이 생전 고통보다 심하다. 이 성경말씀은 사후가 아니요 생전의 고통을 말함이다. 마음에 고담을 갖은 자는 무슨 방법으로 씻어 버릴까.

  여기에서 말한 고담은 자기가 괴로운 동시에 남을 또 괴롭게 한다는 뜻이다. 사람의 괴로운 것은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이 없는 까닭이지요.(그럼 마귀와 더불어 화평한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함으로 내 마음이 불안합니다. 부모가 노하시면 자손들의 마음이 두렵지요. 그와 같이 하나님의 마음이 불편 함으로 내 마음이 두렵습니다. 가인의 마음에 죄가 있음으로 문지방 밑에 마귀가 업디여 기회를 옅봅니다. 적진 중에 쌓여 있는 자가 어찌 마음이 편하리요. 그리하여 가인의 얼굴 빚부터 변하였지요. 그것이 마음이 불안한 증거이지요. 고로 남에게 무엇을 주면 마음이 즐겁고 빼앗으면 괴롭다. 고담을 악독으로 해석하면 이 악독이 무엇인가.

  1. 성령을 업신 여긴 것이다. 신을 두려워 하지 않고 자행자지하는 자 곧 무종교인자 또한 죄를 죄로 알지 못하는 자이지요. 요사이 여수, 순천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순전히 마귀에게 피동된 자 그것이 곧 악독이올시다.

  2. 교만한 것이다. 돈만 가지면 못할 것 없다는 자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돈이 곧 하나님이라 하고 하나님 앉을 자리에 자기가 앉으려는 자 이것이 곧 악이 올시다.

  3. 탐하는 마음이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인데 돈을 탐하여 남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고 돈남 얻게 된다면 모든 죄를 다 범하고 돈만 얻으려는 자가 곧 악이올시다. 

  4. 망령된 자이다. 곧 함부로 하는 자 도덕도 없고 규칙도 없고 지식도 없고 모든 일에 표준이 없이 제 마음대로 왈칵왈칵하다가 종당은 실패의 구렁으로 떨어지고 만다. 길도 조심해 가야 넘어지지 않는 것같이 범사를 조심하여 행할 것이거는 아무 *순 규칙도 없이 하는 것이 곧 악이 된다. 

  이 모든 것이 마음속에 있으면 고담이 되여 자기도 고생하고 남도 고생하게 된다. 이 고담을 가진 시몬이 베드로에게 책망을 받고 이 모든 것이 내게 미치지 않게 해달라고 청원하였다. 이 고담을 무슨 방법으로 씻어 내릴까. 고추를 먹고 매워 견디지 못하는 자는 반듯이 물을 마시고 심하면 단 것을 먹어야 한다. 고담을 가지고 견디기 어려운 자는 주님의 피를 마시는 자가 씻을 수 있다. 마음의 고통을 가지고 사는 자가 무엇을 가지고 위안을 얻으리오. 예수를 믿는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견딜 수 없어 심지어 자살까지 하려다가 믿고 구원을 얻은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