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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55. 시기(猜忌) / 야고보서 3:16


김근하(金根河)


人性本惡, 使人起猜, 家庭及國家皆然. 某學校生徒, 受寵于先生, 則某生徒猜忌, 某學校祈禱時, 某學生祈禱時不祈, 生徒互相告謁, 先生曰 汝見之乎? 曰見之. 先生曰 汝見不禱, 則汝不禱故也, 當施罰. 中宗時, 趙光祖立朝施政亦善, 南袞沈貞讒之, 然中宗不聽. 南沈讒之不已, 終乃以走肖爲王播言, 南沈又以此讒之, 中宗信之殺趙光祖. 有非行之禍. 由此觀之, 猜忌乃亡國之本, 豈不可愼乎? 吾朝鮮亦以此滅亡也. ◇엡五장 一절 主以貴重之身, 釘于十架, 肉體何等苦痛, 而乃忍之. 我等肉身軟弱, 不勝試驗, 吾等相愛, 如主之愛. 經曰 已往之喑, 今已明矣. 吾等克己甚難, 吾之肉身試驗而已也. 世人以罪爲榮, 而吾等信後 犯罪則苦痛, 日前女生工于針, 請作針板, 吾制貽, 女生踏破, 其後吾入敎, 生拾一板, 其後吾祈時, 心苦不能祈, 而女反板始安心也. 金연나氏 ◇롬八장 三十一절, 人笑信者曰 甚. 前後吾見, 信國則皆旺, 古猶人信則興, 不信則敗. 主後猶人散之四方, 今無國家, 而其民族猶旺盛. 其族屬中, 偉人甚多, 此何故也? 皆信之故耳. 猶人雖亡于羅馬, 而後必復興矣. 빅토리아女王善治, 亦信之故也. 今朝鮮酷似猶人, 各主義雖好, 不如信仰. 今朝鮮雖衰弱 , 有信仰則後必復興. 必由信之故耳. 今朝鮮方在試驗中, 故孔子七十, 釋迦八十, 耶蘇三十而沒, 然主之道, 今在旺盛中, 羅馬時代信者, 在不屈而興, 今吾敎堂雖少, 若有信仰, 則必復興. 勿落心也. 入某美術館, 有淫亂之畵, 某敎師解之曰, 此必天罰, 如소듬고모라也. ◇馬太五장 十三, 鹽常不變, 吾信當如鹽不變. 朝熱夕冷, 有利信, 有害則苦, 人可以不如鹽乎? 鹽且潔白不染吾者, 當淸潔無垢, 不染世俗. 經曰 白衣天使, 多經患亂之表云. 信當多患, 而常務以淸潔, 如主可也.


사람의 성품은 본래부터 악하여서 시기하는 마음을 생기게 하는데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학교의 학생이 선생님에게서 사랑을 받으면 다른 학생은 시기하였습니다. 그 학교 기도시간에 사랑 받는 학생이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을 보고, 그것을 고자질하여 일렀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말하기를 네가 기도하지 않는 것을 보았느냐? 묻자, 일른 학생이 보았습니다고 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즉각, 선생님이 네가 기도하지 않는 것을 보았다면, 너도 기도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너도 함께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라고 하였답니다.

중종 때 조광조(趙光祖)가 조정에 들어가 정치를 잘 했습니다. 그 때 남곤(南袞)과 심정(沈貞)이 조광조를 참소하였으나 중종이 듣지 않자, 남곤과 심정 두 사람은 참소를 그치지 않다가, 마침내 나뭇잎에 주초위왕(走肖爲王)이라는 글씨 흔적을 만들어서 조광조가 왕이 되려고 한다고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마침내, 남곤과 심정 두 사람은 이것을 가지고 참소를 하여, 중종이 그 말을 믿고 조광조를 죽였습니다. 그래서, 행하지도 않은 일로 화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시기는 바로 망국의 근본입니다. 어찌 신중하지 않아서 되겠습니까? 우리 조선도 역시 이 때문에 멸망되었습니다.


에베소서 5장 1절에, 주께서 귀중하신 몸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니, 육체의 고통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렇지만, 그것을 참아내셨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연약하여 시험을 견딜 수 없으나,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를 주님과 같이 하여야 합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지나간 어둠은 지금 밝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들의 육신은 시험일뿐입니다. 세상 사람은 죄를 영광으로 여기는데, 우리가 신앙을 한 뒤에는 죄를 짓는 것은 고통입니다.

일전에 여학생이 바느질을 하려고 바느질 판을 만들어 달라고 하기에 내가 만들어 주었더니, 여학생이 밟아서 깨버렸습니다. 그리고, 내가 교회에 들어갔는데, 여학생은 바느질 판을 다시하나 더 주웠습니다. 그 뒤 내가 기도할 때 마음이 괴로워서 기도를 할 수가 없었는데, 그 여학생이 바느질 판을 돌려주어서 비로소 안심이 되었습니다.


김연나

로마서 8장 31절


사람들이 믿는 사람을 보며 비웃기를 심하구나! 말하였습니다. 내가 앞뒤로 살펴 보았더니, 신앙이 있는 나라는 모두 왕성했습니다. 옛날 유대인은 믿으면 흥하고 믿지 않으면 패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이 태어난 뒤로 유대인은 사방으로 흩어졌고, 지금은 국가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민족은 오히려 왕성하였습니다. 그 민족 중에는 위대한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는 무엇 때문일까요? 모두 신앙 때문입니다.

유대인은 로마에게 비록 망하였으나, 후일 다시 부흥하였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를 잘한 것도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조선은 꼭 유대인과 닮았습니다. 각각의 주의가 아무리 좋아도 신앙만 같지 못합니다. 지금 조선이 비록 쇠약해졌지만, 신앙이 있은즉 후일 이 신앙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부흥할 것입니다. 지금 조선은 시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공자는 70세에, 석가는 80세에, 예수는 30세에 죽었으나, 주님의 도는 지금도 왕성하게 발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로마시대에 신자들은 불굴의 믿음으로 일어났으니, 지금 우리 교회가 비록 적지만 신앙만 있으면 반드시 부흥할 것이니 낙심하지 마십시오.

어느 미술관에 들어갔더니 음란한 그림이 있었습니다. 한 교사가 설명하기를 이는 소돔과 고모라처럼 반드시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13절


소금은 늘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마땅히 소금처럼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침에 뜨겁게 하고 저녁에 차갑게 하여도, 이로움을 주는 것은 믿음이고, 해로움을 주는 것은 쓴 맛입니다.

소금은 또 결백하여 물들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마땅히 티 없이 청결하여 세속에 물들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백의의 천사는 환란을 많이 겪었다는 표상이다라고 했습니다. 신앙은 많은 환란을 당하여서도 늘 청결하기를 마치 주님과 같이 하도록 힘써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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